이슈마당: 6월 2015

2015년 6월 6일 토요일

여성전용 비아그라 출시

남성용 성 기능 개선제인 비아그라가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발기부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 우연히 발견된 것처럼, 플리반세린도 원래 항우울제로 개발했다가 여성의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폐경기 여성의 성욕감퇴장애 치료제로 쓰였다. 일부에서는 남성용 성 기능 촉진제는 비아그라가 1998년, 시알리스가 2003년 FDA의 승인을 받은 데 비해 여성용은 거부된 것이 성차별적 이유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남성용은 각종 부작용에도 현재 26가지 종류의 약이 FDA의 승인을 받았는데, 여성용만 거부됐다는 것이다.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기로 향하는 혈관을 확장시켜 발기를 돕는 데 비해, 여성용 플리반세린은 뇌를 자극해 성적 욕망을 강화시키는 특징이 있다. 스프라우트 측은 “여성의 섹스욕구가 낮은 것은 생물학적 이유와 심리적 이유가 있는데, 플리반세린은 뇌의 화학적 작용을 변화시켜 성적 환상이나 섹스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는 치료제”라며 “우울증이나 다른 약물복용, 의학적 이유 때문에 성욕 감퇴로 인한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가 예상하는데 이거나오면 남자가 더 많이 살듯